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개발 관게자들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용수 기자]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개발 관게자들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용수 기자]

게임사 그라비티가 해외에서 흥행한 게임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라그나로크X)'을 국내에 출시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라비티는 20일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그나로크X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틀로 원작 바탕의 새로운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을 적용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 다채로운 캐주얼 콘텐츠 등이 주목된다.

앞서 라그나로크X는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여러 지역에서 성과를 거뒀다.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지역의 양대 마켓에서 각종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입증했다.

국내 CBT에서도 라그나로크X는 많은 호평을 받으며 론칭 전까지 진행 중인 사전예약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그나로크X는 '넥스트제너레이션'은 부제에 맞춰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원작의 고증을 지켰으며, 다양한 히든 스토리 및 서브 스토리를 통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 자연스럽게 플레이타임 연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원작을 철저하게 고증하면서도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유준 라그나로크X 총괄은 “기본적인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원작의 고증을 지키려 했다”면서 “다양한 히든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것”이라며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라그나로크X의 새로운 스토리도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IP의 세계관과 직업관을 구현했으나 육성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 동일한 직업군이라도 카드와 장비에 따라 탱커나 딜러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이템 거래의 경우 비딩, 비공개 입찰, 최종 공개 입찰이라는 3단계 거래방식을 통해서 특정 조건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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