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경기도의원은 지역구  도의원들이 김포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김포지역 경기도의원은 지역구 도의원들이 김포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이 9일 김포지역 언론인을 초대하여 경기도정 전반과 의정활동에 대한 언론·기자 간담회를 사우동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열렸다.

김포지역 경기도의원은 지역구 4석이 기존 더불어민주당 4명에서, 2022년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명(이기형), 국민의힘 3명(김시용, 홍원길, 오세풍)으로 큰 폭의 변동이 발생하여, 이들의 의정활동에 있어서 ‘의원 간 연대’가 가능한지에 대하여 큰 관심이 모아져 왔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파행과 상호비방에 대한 우려 속에서 출발한 ‘8기’ 도의원은, 취임 후 7개월간 정당과 관계없는 의정활동으로 김포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원 간 연대’의 신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역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기도 예산확보나 지역 현안 해결에 한목소리를 내고 호흡을 맞춤으로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와 본예산 확보 부분에서 김포시민을 위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시용 도의원(제3선거구)은 ‘안전행정위원회’ 활동 사항으로, ‘김포시 수도권매립지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도정질문을 통하여, 2023년 인천시로부터 82억을 배정는데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수도권매립지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김포시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이기형 도의원(제4선거구)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김포지역 시민의 발인 버스, 철도 분야와 도로 및 하천 정비 분야에서의 재선의원의 정치력속에,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GTX+’ 용역 추진 등 김포에 관한 예산 증대에서 성과를 내왔음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홍원길 도의원(제1선거구)은 ‘경제노동위원회’ 활동 사항으로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를 통하여 “올해부터는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농민기본소득을 농⦁축협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활동했다”라며, 지역화폐의 활성화와 함께,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을 막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경기배달특급’의 지속적인 운영도 강조했다.

오세풍 도의원(제2선거구)은 “‘교육기획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과 새로운 교육환경을 위해 디지털기기 보급을 적극 추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공유재산심의계획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 김포시 각급 학교의 설립과 증축에 지장이 없도록 활동하고 있다”라면서 김포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며 그에 맞는 해법을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김포지역 경기도의원들은 현안 사업에 대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나서, 2022년 하반기에만 132.09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김시용 도 의원은  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3억 1천9백만원 확보를 두고 김포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간 서로 예산 확보를 했다는 주장으로 SNS에서 설전 관련  불쾌감도 내비쳤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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