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회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는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의 성장 가속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발족했다. 이들 6개 단체 가입 회원사를 모두 합치면 900곳이 넘는다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연합회는 ▲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와 공유 ▲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격월별로 각 단체가 주관하는 공동 포럼을 2월부터 정기 개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유럽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용량 추가 신청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의 용량 제형을 추가하는 품목 변경 허가 신청했다.
이번에 추가한 제형은 기존보다 저용량인 0.2㎖당 20㎎으로 몸무게가 작게 나가 저용량 투여가 요구되는 소아 환자들에게도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일부 국가 입찰 참여 요건을 충족하거나 평가 점수 상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유플라이마는 2021년 2월 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광동제약, 디지털 약국 플랫폼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
광동제약은 디지털 약국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헬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헬스포트는 약국 운영 솔루션 '굿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굿팜은 약국 경영자 전용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반인용 처방전 스캔, 조제주문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운영한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굿팜'의 약국 대상 영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문을 연 약국전용 온라인몰 KD샵과 헬스포트 서비스를 연결해 디지털 분야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