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국내 주요 뷰티업계가 올해 주총에서 신사업 발굴과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자 신사업 진출을 천명한다는 뜻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17일 주총을 열고 채규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신규 사외이사 선임, 김언수 사외이사 재선임에 나선다. 또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하는 안도 의결한다.

채규하 고문은 2020년까지 공정위에서 근무한 인물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공정위 출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8일 주총을 열고 이정애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김재환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재환 교수는 현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마케팅학과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LF도 오는 28일 주총을 열고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사외이사 신규 선임에 나선다. 이 전 차관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경제구조개혁국장,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을 거쳐 현재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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