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427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온라인 진출 5년 만에 284%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와 관련해 "옥석 가리기가 심화한 이커머스 업계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만큼 앞으로 이익 구조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과 매출 증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KT와 함께하는 기가지니 AI 음성 장보기 서비스, 이랜드 리테일과 합작한 킴스오아시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 英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 선정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매출 성장률이 높은 기업을 매년 조사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2018년 10만달러 이상, 2021년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 조건을 충족한 1만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해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했다. 바로고는 로지스틱스&트랜스포테이션(Logistics & Transportation) 분야서 5위에 올랐다. 전체 기업 중에서는 138위다.

바로고는 지난해 사륜 배송 서비스와 상점주를 위한 종합 컨설팅 사이트 '든든상점'을 론칭했다. 2020년 선보인 공유주방 플랫폼 '도시주방'은 5호점으로 확장했다. 이외 △딜리버리랩(식자재 유통) △세이클(방역·방제) △푸딩코퍼레이션(정기식 배송) △알지티(서비스 로봇) 등 다수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하고 있다.

코인원, 고객 목소리 녹여 서비스 고도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센터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늘려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인원 고객센터는 모든 채널을 통해 인입된 고객상담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집·분석함으로써 코인원이 제공 중인 고객 서비스의 장단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4개 채널을 통한 365일 24시간 민원 응대 시스템 구축과 전화상담 통화 연결이 안된 고객 대상 100% 당일 콜백 서비스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고객센터 이용자들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91.5%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 코인원은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총 15가지 기능적 이미지와 17가지 감성적 이미지 설문을 통해 투자자가 바라본 코인원의 이미지를 수치화했다. 그 결과 기능적 이미지 중 ‘인지 측면’ 항목, 감성적 이미지 중 ‘발전’과 ‘책임감’ 측면에서 높은 수치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디어를 통한 고객 소통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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