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2지구 전용 84~109㎡ ,총1,060호
전용 84㎡형 채당 4.3억 분양...인근 분양권 시세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사진 : 현장)의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 4억3,000만원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사진 : 현장)의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 4억3,000만원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지역에서 알아주는 브랜드인 데다 직전 분양 아파트도 웃돈이 적잖아, 청약 성적은 괜찮을 전망이다" (모종 L 공인중개사)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본격화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9개 동에 전용면적 84~109㎡의 중·대형의 아파트가 모두 1,060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1,299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984가구)이 채당 평균 4억3,000만원이다. 전용 109㎡형은 평균 5억7,000만 원(76가구)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 4억3,000만원으로 26일 특별공급에 이어 27~28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청약홈에서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 4억3,000만원으로 26일 특별공급에 이어 27~28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청약홈에서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앞서 모종1지구에서 선보인 아파트와 같은 호성적은 아니더라도,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하다"는 L 공인중개사는 "건자재 상승으로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게 중론이어서 조기 완판은 미지수다"고 밝혔다.

실제 이 단지의 분양가는 KCC건설이 지난해 4월 온양권 중심가에 지역 최고가로 분양한 '아산 벨코어 스위첸' 주상복합아파트(3.3㎡당 1,273만 원)를 약간 웃돈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2021년 4월 인근 모종1지구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로 로체'보다 6,000만원 안팎 높은 편이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지난달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4억원 내외로 분양권 웃돈이 5,000만원 내외 올랐다. 이 단지의 같은 형의 전매 분양권의 전고점은 5억원에 육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사진 :  모델하우스)의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사진 : 모델하우스)의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지의 관심은 이 단지가 직전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과 같은 청약 호성적을 거둘지다.

모종의 다른 중개사는 "모종1지구 힐스테이트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대 1과 61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며 "당시 아산이 천안과 달리 비규제 지역이어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이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한 데 힘입었다"고 귀띔했다.

이 단지는 1호선 온양온천역과 승용차로 3㎞의 거리에 자리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라초교가 자리, 입주자 자녀의 안심 등교가 가능하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아산일반산업단지와는 직선거리로 약 6㎞에 위치한 직주근접형 대단지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아파트 전매와 재당첨의 제한이 없다. 대출이자 후불제여서 분양가의 10%인 계약금 납부 후 오는 2026년 3월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 없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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