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부로..11일까지 각 가정에서 철저한 대비 필요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의 드는 9일 오후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비상단계를 격상해, 본격적 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내일(10일) 오전부터 11일까지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비상단계 3단계 가동으로 도는 △옥외광고물, 해안시설,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등 집중 관리 △ 해안가 갯바위, 산책로, 해안도로, 하천 변 산책로, 계곡 등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지하차도, 세월교 통제 △재해 취약계층 대피 등 안전 조치 △단체장과 부단체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 강화 △위험지역 분야별 태풍 북상 이전 철저한 확인 점검 △위험 요소에 대한 경찰, 소방과 공조로 사전 통제, 대피 적극 시행 등을 도와 시군에 전파했다.

도 비상단계 3단계 격상은 지난 7월 13일 극한 호우의 이어 두 번째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새벽부터 우리나라 전체가 직접 영향권의 들어, 11일까지 각 가정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남부=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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