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T 제공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T 제공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가 5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예방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상견례에서 김 대표와 이 장관은 취임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K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KT가 참여하는 정부 사업과 통신 정책을 비롯해 현안에 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날 만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장관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야 해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김 대표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부 행보를 시작한다.

그는 KT가 오는 7∼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아울러 그는 조만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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