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산하 중흥토건이 올해 하반기 광주와 부산에 이어 인천에서도 주거정비사업을 수주, 연내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달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1가 12-16번지 일원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 지하 3층~지상 34층에 총 611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를 공급키로 했다. 도급액은 2014억원이다.
앞서 중흥토건은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진구 연지동 172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6층, 아파트 220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의 규모로 도급액은 1071억원이다.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553-2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의 아파트 196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621억원이다.
중흥토건의 올해 9월 말 주거정비사업 수주는 모두 1826가구, 누적 수주액은 6071억원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연내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수주가 유력시된다"며 "올 한해 1조원의 수주 실적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