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전경./사진=김포시청
김포시전경./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몰린 1인가구 발굴에 앞장선다.

김포시는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 기간(9월 18일 ~ 11월 10일)에 김포시 자체적으로 1인가구 중 단전, 단가스 가구 72가구에 대한 중점 발굴 조사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건복지부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단전, 단가스, 공공요금 미납현황을 토대로 위기징후 정보를 분석한 후,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가구 등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72가구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중앙발굴 6274건을 조사했으며 이와 병행해 자체적으로 1인 가구 중 금융연체자, 청년부채가구, 의료위기가구, 실업급여 미수급 가구 등 총 4차에 걸쳐 304가구에 대한 기획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또 1인 가구 조사를 통해 적급여 연계가 가능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을 연계하고, 사례관리대상자 선정과 민간서비스 등으로 이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김포시는 1인 위기가구에 대한 중점 발굴. 조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시행중인 ‘복지등기우편서비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촌맺기’ 사업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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