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국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26일 발표한 10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주 전과 대비 3% 포인트(p) 내려 32%, 부정평가는 반대로 1%p 올라 5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0대 이상과 대구·경북, 보수층에서만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왔다.(아래 자료 참조)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33%,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61%였다.
지지정당, 민주 31% vs 국힘 30%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2주 전보다 2%포인트(p) 오른 31%, 국민의힘은 1%p 내린 30%로 양당의 지지도는 역전됐다. 그 밖에 정의당은 3%였고, ’그 외 다른 정당‘ 3%,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32%였다.
민주당이 국힘의힘을 앞선 것은 작년 11월 5주(민주 34%, 국힘 32%) 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연령별 집계에서 민주당은 30대와 40대, 50대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앞섰다, 20대는 양당의 지지도가 같았다.
권역에서 민주당은 인천·경기, 호남, 강원·제주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영남에서 앞섰다. 서울과 충청은 양당의 지지도가 같았다.(아래자료 참조)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14.6%)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