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두 '과도' 답변이 '적정' '미흡' 응답보다 많아
진보층은 '미흡' 우세, 보수층은 '과도' 응답 압도적

21일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년 2018명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고 '적정하다'는 21.0%, '미흡하다'는 2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다.©스트레이트뉴스
21일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년 2018명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고 '적정하다'는 21.0%, '미흡하다'는 2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다.©스트레이트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이런 구형량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이 과도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8명을 대상으로 이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형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고 '적정하다'는 21.0%, '미흡하다'는 2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다.

지역별로는 전국적으로 '과도하다'는 응답이 '적정하다'와 '미흡하다' 응답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과도' 응답은 충북에서 54.9%로 가장 높았다. '미흡' 응답은 광주, 전북, 경기, 전남, 서울에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삼성그룹의 태동지인 대구에서는 '과도' 43.2%, '적정' 27.0%, '미흡' 16.7%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년 2018명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고 '적정하다'는 21.0%, '미흡하다'는 2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년 2018명을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고 '적정하다'는 21.0%, '미흡하다'는 2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다.©스트레이트뉴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절반 넘는 52.1%가 '과도' 답변을 했고, 18~29세는 '과도' 35.7%, '적정' 22.5%, '미흡' 24.0%로 조사됐다.

'미흡' 답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세대는 40대로 조사됐다. 40대의 36.5%가 '과도' 응답을 냈지만 '미흡' 답변도 31.3%나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이 회장에 더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응답은 '과도' 41.0%, '적정' 22.8%, '미흡' 23.4% 였으나 여성은 '과도' 46.5%, '적정' 19.3%, '미흡' 19.1%로 응답했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년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 구형의 적정성 여론조사 결과, 이념 성향별 연령별 평가.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년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 구형의 적정성 여론조사 결과, 이념 성향별 연령별 평가. @스트레이트뉴스

정당 지지층이나 이념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미흡' 답변이 '과도'와 '적정' 답변보다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과도' 응답이 60%를 상회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별·연령대별·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8명(총 통화시도 8만5371명, 응답률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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