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지로 부상 중인 구로구의 고척동 지식산업센터에 신개념 지식산업센터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랜드가 서울 구로구 고척동 85-15번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하이큐브 구로’의 분양에 나섰다.

지하 1층~지상 18층에 지식산업센터 219실과 근린생활시설 18실 등이다. 금강종합건설이 오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시공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워라벨을 중시하는 입주자의 추이에 맞춰 근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랜드마크’로 지어진다. 입지도 양호하다. 마곡과 G밸리를 잇는 중심에 자리한 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이 각각 도보 5분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또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가시성과 심미성이 돋보이고, 건물 상층부에 업무시설을 배치해 탁 트인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 지하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지상 6층과 16~18층에는 스텝 테라스(Step Terrace) 와 옥상정원, 스카이 가든이 들어선다.

㈜하이퍼랜드는 최근 특수목적법인 (SPC) 하나고척제일차를 통해 1420억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ABSTB)를 발행한 바 있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3.3㎡당 분양가는 2600만원대(공급면적 기준) 지난해 구로구의 ‘생각공장 구로’(2360만원)과 큰 차이가 없다. 전용률은 47.5%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