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올라 42.3% vs '부정' 내려 55.8%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3.0%포인트(p) 올라 42.3%, '잘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5%p 내려 55.8%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3.0%포인트(p) 올라 42.3%, '잘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5%p 내려 55.8%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긍정' 평가가 올라 7주 만에 40%대에 재진입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2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3.0%포인트(p) 올라 42.3%, '잘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5%p 내려 55.8%로 집계됐다.

'김건희 명품백' 등 부정적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반면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민생토론회'와 더불어 기업의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등 즉각적인 정책 대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등 민생과 관련된 지속적 행보가 부각되면서 지지율 강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3.0%포인트(p) 올라 42.3%, '잘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5%p 내려 55.8%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3.0%포인트(p) 올라 42.3%, '잘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5%p 내려 55.8%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긍정' 평가는 영남과 강원·제주, 60대 이상, 보수층 등에서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3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7~8%p 상승한 것과, 강원·제주에서 23.8%p나 급등해 40%대 진입을 견인했다.

대권역별로는 △서울 ‘긍정 44.2%, 부정 54.6%’ △경기·인천 ‘긍정 36.1%, 부정 61.4%’ △대전·세종·충청 ‘긍정 42.4%, 부정 56.0%’ △광주·전라 ‘긍정 20.7%, 부정 77.5%’ △대구·경북 ‘긍정 56.1%, 부정 42.6%’ △부산·울산·경남 ‘긍정 55.2%, 부정 43.5%’ △강원·제주 ‘긍정 51.9%, 부정 43.8%’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긍정 28.6%, 부정 66.8%’ △30대 ‘긍정 40.2%, 부정 58.8%’ △40대 ‘긍정 29.5%, 부정 68.4%’ △50대 ‘긍정 39.5%, 부정 59.0%’ △60대 ‘긍정 55.9%, 부정 43.0%’ △70세 이상 ‘긍정 63.4%, 부정 35.7%’ 등으로 3주 전에 비해 50대의 상승(8.5%p)이 두드러졌다.

남성(긍정 41.0%, 부정 56.7%)의 긍정 평가는 4.7%p 상승했고, 여성(긍정 43.5%, 부정 55.0%)도 2.4%p 올랐다.

한편 조원씨앤아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의 긍정 평가가 높아진 데에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수적 중도층으로 전환되는 데 반해 진보적 보수층의 진보층 전환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5명,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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