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국힘 42.9% vs 민주 34.7%
여론조사꽃이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실시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선거구의 전화면접조사 가상대결 결과 국민의힘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교총회장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4.9%, 서 최고위원은 32.7%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2.2%포인트(p) 격차로 박빙 모양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부전 1동, 연지동, 초읍동, 양정 1동, 양정 2동)은 정 전 회장 35.8%, 서 최고 30.4%로 정 전 회장이 조금 더 앞섰고, 2권역(부암 1동, 부암 3동, 당감 1동, 당감 2동, 당감 4동)은 서 최고 35.4%, 정 전 회장 33.9%로 서 최고가 조금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서 최고가 우세했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정 전 회장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서 최고 46.8%, 정 전 회장 19.8%로 서 최고가 2배 이상 앞섰다. 반면 적극 투표층에선 정 전 회장 43.1%, 서 최고 36.7%였다.
이곳에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4.7%, 국민의힘이 42.9%로 국민의힘이 8.2%p 격차로 앞섰다.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의 전직 부산시장 서병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누루고 당선됐고, 득표율 격차는 3.49%p였다.
이번 CATI(전화면접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선거구민 50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5.4%다. 표본오차는 ±4.4%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