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민주 51% vs 국힘 34%’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해 제1당이 될 것이라는 유권자 예측 조사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2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고 물었더니 45%가 민주당을 꼽았고, 37%는 국민의힘이라고 응답했다. 모름·무응답은 17%였다.

2월 4주 조사 때에 비해 민주당은 4%포인트 늘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줄었다.

민주당은 50대 이하에서,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높았다. 또 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앞섰으며, 국민의힘은 충청과 영남 강원·제주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총선 제1당으로 51%가 민주당, 34%가 국민의힘을 꼽았다.(아래 자료 참조)

nbs 제공.
nbs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18.8%)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