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태안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치했던 300억원 규모의 자금 중 1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우대금리 혜택을 최대 3.9%포인트에서 4%포인트로 확대했다.

서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2014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사업'(상생펀드)을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150여 기업·소상공인이 최대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았다.

최근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과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 규모를 확대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지원, 신기술 제품 개발 지원, 금융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오미경 IBK기업은행 충청기관영업부장(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오미경 IBK기업은행 충청기관영업부장(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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