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8.3%, 개혁신당 4.5%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2.8%, 국민의힘 33.7%로 집계됐다. 2주전보다 민주당은 2.0%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1.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2.8%, 국민의힘 33.7%로 집계됐다. 2주전보다 민주당은 2.0%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1.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스트레이트뉴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2주전보다 좀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하락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2.8%, 국민의힘 33.7%로 집계됐다. 2주전보다 민주당은 2.0%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1.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조국혁신당은 2주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8.3%, 개혁신당은 0.5%포인트 증가한 4.5% 응답률을 얻었다. '기타 정당'은 2.8%, '없음·모름'은 7.8%로 조사됐다.

25일 국민의힘이 국회에 뒤늦게 복귀했지만 야당이 국회를 주도하면서 상대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여당에 지지층 일부가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만 민주당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도를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서울과 광주에서 두자릿수 응답률을 보였고 개혁신당은 대전에서 전국 평균 지지도의 두배 넘는 지지도를 얻었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고, 나머지 세대는 모두 민주당 지지도가 우세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50대와 18~29세에서 두자릿수 지지도를 얻었다.

중도층은 민주당 44.8%, 국민의힘 24.0%, 조국혁신당 9.1%, 개혁신당 6.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2006명(총 통화시도 7만 9421명,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