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500만원으로 입주 시까지 중도금을 내지 않아도 내집을 마련하는 유명 브랜드 분양 아파트가 전북 군산에서 공급 중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인 군산시 구암동 272-3번지 일원 디오션시티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잔여분의 조기 소진을 위해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변경,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토록 하고, 잔여 계약금은 모두 신용대출으로 대체했다.
수분양자의 경우 500만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디오션시티 내 실거래가에 비해 저렴한 게 강점이다. 실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84㎡형 평균 분양가는 3억8700만원으로 이웃한 입주 3년 차 ‘더샵 디오션시티'의 같은 형 매매 실거래가 4억3,400만원에 비해 4,000만원 이상 낮은 편이다.
이 단지는 현재 선착순 분양 계약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선착순 분양이어서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인 데다 고금리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추가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실질적 자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지역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데다 약 2,000가구의 단일 브랜드 타운이어서, 분양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