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지역 1순위자의 8% 가세...'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수도권 1% 청약
충북 청주 송절동에서 분양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1순위 청약에서 2만여명이 몰리며, 47 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4일 청약흠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19번지 일대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서 공급 중인 이 단지가 모두 521가구 1순위 청약에서 2만4692명이 지원, 평균 47.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151.50 대 1의 138㎡ B평면이다. 같은 형 A평면, 84㎡A 등 2개 평면이 116.00~103.20 대 1로 뒤를 이었다. 주력형인 전용 113㎡A평면은 38.40 대 1이다.
이 단지의 청약 호성적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고분양가 행진의 지역 내 다른 아파트와 달리 합리적인 데다 주변 산업단지들과 가까운 직주근접형 입지인 데 따른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전용 84~138㎡의 중대형이 모두 1450가구로서 테크노폴리스 최대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36만원이다. 전용 84㎡형은 채당 평균 4억1300만원이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힐데스하임과 해링턴플레이스, 지웰푸르지오의 같은 형보다 1000~3000만원 비싼 편이나, 앞서 서원구 사직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어울림 청주사직'의 같은 형보다 6000만원 저렴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는 A7와 S3 등 2개 블록에서 '아테라 2차'(579가구)와 ‘힐데스하임 주상복합’(627가구)가 분양 채비 중이다. 테크노폴리스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2개 단지가 들어서거나 공사에 착수했다.
송절동 G 중개사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분양아파트가 과천의 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대방 디에트르 퍼스트지'와 같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1순위 청약자 수는 지역 1순위자의 8%를 웃돌아, 수도권 1순위자 1%만이 청약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디에트르 퍼스티지'보다 당첨 경쟁이 더 치열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화집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