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사회서비스원
제주도사회서비스원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자 1070명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틈새돌봄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다.

3개 항목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과정 만족도(89.4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 만족도(87.3점), 서비스 내용 만족도(86.5점)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비스 이용 과정 항목 중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이용자는 90점, 서비스 이용 절차의 편리성 89.6점, 서비스 욕구의 충분한 반영 89.4점, 신속한 서비스 제공 88.5점 등 문항별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비스 제공 기관(인력)에 대한 질문에는 서비스 제공의 충분함 86.6점, 서비스 제공 인력의 친절성 88.5점, 서비스 제공기관(인력)의 전문성 86.6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비스 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85.9점으로 나타나 제주가치통합돌봄 정책이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제주사서원 문원일 원장은 “하반기(11월)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공유하고, 이용자 모니터링 내실화, 제공기관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2025년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본격 시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제주=김종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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