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6.3%, 개혁신당 4.6%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0.5%, 국민의힘 36.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0.5%, 국민의힘 36.9%로 집계됐다.

차츰 좁혀지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 지지도 격차가 다시 약간 벌어졌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0.5%, 국민의힘 36.9%로 집계됐다.

2주전보다 민주당은 0.3%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8%포인트 하락했다.

또 조국혁신당은 0.5%포인트 상승한 6.3%, 개혁신당은 0.6%포인트 오른 4.6% 응답률을 얻었다. '기타'는 2.2%, '없음·모름'은 9.5% 나왔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만 되풀이하는 정부·여당의 무기력한 정국 대응에 대한 국민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주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오차범위 이내로 민주당을 따라붙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8%포인트나 응답률이 하락해 민주당에 크게 밀렸다. 충청권과 강원·제주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보다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50대 이하는 민주당 응답률이 월등히 높게 나왔고, 개혁신당은 18~29세에서 두자릿수 응답률을 올렸다. 2주전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던 여성은 이번에는 오차범위내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 나왔다.

중도층은 민주당 40.0%, 국민의힘 28.9%, 개혁신당 8.3%, 조국혁신당 7.8%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2명(총 통화시도 8만 9210명, 응답률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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