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책 철저 시행 및 대처요령 안내...쉼터‧그늘막 운영, 생수 무료나눔
전남 목포시가 전국이 폭염특보 발령속에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목포시는 현재 폭염경보에 따라 문자 메세지 발송 등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시민의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생수 냉장고와 양산대여소,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작업과 무더위 쉼터 227개소와 그늘막 114개소를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 운영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되고, 그늘막은 교차로 횡단보도·교통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 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살수차로 주요 간선 도로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는 등 관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폭염을 대비하는 양산대여와 생수 무료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 및 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것과 냉방기기를 사용하거나 무더위 쉼터로 피신하는 등 시원하게 지내면서 헐렁한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을 추천했다.
이어 외출 시 모자와 양산을 사용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도 알렸고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과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준수할 것도 권고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 조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