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수도권 청약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 이천시청은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 부발역 역세권에 이 단지의 입주자모집을 승인, 분양에 나서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의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84㎡,  94~111㎡ 32실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2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공급 청약은 수도권 유주택자 세대의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6억원 내외다.  1000만원 계약금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가 주목하고 있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에 고소득 일자리의 직주근접형 배후단지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과 강남역 접근이 편리한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은 중부내륙선 KTX-이음 이용 시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 아파트는 글로벌 반도체시장을 선도하는 SK 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최근접 최신의 아파트다"며 "아미리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단지에 경강선 부발역과 인접,  주목하고 있다"고 .

이 단지는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서 견본주택을 마련,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의 아파트 브랜드는 종전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변경했다. 이 단지 시행사는 빌더스개발원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