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여 장기 미분양 물량 털고 100% 성공 분양 '눈앞'

'송도자이풍경채'가 송도 역대급 분양가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덕분에 선착순 미분양 물량이 가파르게 소진, 신난 모습이다. (사진 : 장도은 기자)
'송도자이풍경채'가 송도 역대급 분양가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덕분에 선착순 미분양 물량이 가파르게 소진, 신난 모습이다. (사진 : 장도은 기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망설이면 늦어요."

10일 오후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자리한 '송도자이풍경채' 모델하우스. 한 분양 상담원은 "잔여 물량이 몇 채 남지 않았다"며 모델하우스를 찾아온 50대 후반의 부부에게 계약을 은근하게 재촉하고 있었다.

제일풍경채와 GS건설이 인천 송도 동남쪽 송도 11공구에서 5개월 가까이 선착순 분양 중인 '송도자이풍경채'가 송도 6공구에서 2년 6개월 만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역대급 고분양가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송도자이풍경채'가 송도 역대급 분양가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덕분에 선착순 미분양 물량이 가파르게 소진, 신난 모습이다.이 단지는 계약금 5%에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이다.(사진 : 장도은 기자)
'송도자이풍경채'가 송도 역대급 분양가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덕분에 선착순 미분양 물량이 가파르게 소진, 신난 모습이다.이 단지는 계약금 5%에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이다.(사진 : 장도은 기자)

지난 2월 선보인 '송도자이풍경채'가 대거 미달사태를 뒤로 하고 100% 성공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는 모양새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6공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가 송도의 최고가 분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잔여 물량의 소진 속도가 빨랐다"면서 "풍경채의 계약자 상당수는'송도자이풍경채'의 미래 주거가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는 모두 2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송도 11공구의 시범단지로 지상 최고 47층에 전용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39㎡ 오피스텔 542실 등 모두 3270가구의 대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397만원으로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2697만원)보다 300만원 저렴한 편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가는 8억3000만원으로 힐스테이트보다 6000만원 안팎 저렴한 편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모델하우스를 관람 중인 방문객. (사진 : 장도은 기자)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의 모델하우스를 관람 중인 방문객. (사진 : 장도은 기자)

한편 '힐스테이트 송도 레이크 5차'는 지상 26층, 12개 동에 전용 84~215㎡의 중대형이 722가구로 계약금이 5%,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전용 84㎡형의 최고가는 9억원을 웃도는 데 이어 발코니 확장비와 고가 유상옵션에 금융비용을 포함하면 11억원에 육박한다.

송도동 D 중개사는 "이번 힐스테이트는 지난 2년 6개월 전의 4차와 같이 대거 미달사태가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며 "그러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근  '자이 더 스타'와 '럭스오션 SK뷰'가 3000만원 안팎의 '마피'에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9억원 중반이어서, 힐스테이트의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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