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저녁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 저수지에서 태반과 탯줄이 그대로 있는 영아 시신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태아 시신을 발견한 A 씨(여, 29, 세종시 조치원읍)의 가족에 따르면 A 씨는 "저수지를 산책하던 중 물위에 떠 있는 물체를 발견하고 영아 시신인 것을 알고 아버지에게 알리고, 현장에 달려간 아버지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재 영아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는 CCTV가 2대나 있어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신안저수지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곳이다.
신안저수지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산책로로 이용되는 곳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엄주봉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