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연임 이재명 상승세 뚜렷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 대표 43.2%, 국민의힘 한 대표 25.6%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 대표 43.2%, 국민의힘 한 대표 25.6%로 집계됐다.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 대표 43.2%, 국민의힘 한 대표 25.6%로 집계됐다.

2주전 조사보다 이 대표는 4.2%포인트 상승하고, 한 대표는 2.2%포인트 하락해 양자간 격차는 17.6%포인트에 이른다.

이 대표와 한 대표에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각각 4.7% 응답률을 얻었고,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3.6%와 3.5%로 조사됐다. 또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2%,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3.0%,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1.6%로 나타났다. '기타'는 2.3%, '없음·모름'은 4.7% 나왔다.

민주당 이 대표는 전국 7개 권역 모두에서 적합도 1위 주자로 꼽혔다. 특히 '험지'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한 대표를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표는 그동안 한 대표에 뒤졌던 60대 연령층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 대표는 70세 이상에서만 오차범위 밖에서 적합도 1위 주자에 올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추이.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추이. 

중도층은 이 대표 43.1%, 한 대표 23.2%, 개혁신당 이 의원 7.0%, 조 대표 5.1%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6명(총 통화시도 8만 999명, 응답률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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