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칸파빌·푸르지오보다 최대 1억 원 저렴
청약홈, 1일 특별공급...3~4일 1~2순위 청약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라인 둔전역 역세권에서 합리적 분양가를 내세워 중소형 중심의 대단지 아파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을 본격 분양한다.
29일 청약홈은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이 단지를 9월 2일 특별공급하는 데 이어 3~4일 1~2순위 청약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가구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주거랜드마크다.
전용면적별로는 ▲68㎡형 273가구 ▲84㎡형 837가구 ▲101㎡형 165가구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1433만원으로 직전 포곡읍 전대리와 처인구 남동 일원에 분양 중인 '용인 애버랜드역 칸타빌'(1706만원)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849만원)에 비해 300~400만원 저렴하다.
전용 84㎡형의 평균 분양가는 4억7600만원으로 앞서 분양한 이들 아파트의 같은 형에 비해 1억원 낮은 편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다.
일반공급은 다주택자도 가능하며 세대원의 동시 청약도 허용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최근 분양단지 같은평형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있다.
한편 이 단지는 577가구 특별공급에서 266명이 신청, 소진율 46%로 '스테디셀러'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