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공모 사업 3년 연속 선정
'작은 정원 가꾸기'와 '청춘사진관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영광군이 보건복지부 주관의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228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환자 사회참여 유형으로 선정됐다.

무안군청 전경 (사진=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사진=무안군)

영광군은 2024년 9월부터 '우리마을 안심마을! 가치 있는 같이!' 주제로 치매안심마을(영광남일, 불갑오룡·맹자, 군남장고)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작은 정원 가꾸기 △청춘사진관 운영 △전문 외부 강사를 연계한 뇌 튼튼! 노후 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안심 영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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