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며, 글로벌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다.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은 기업들이 직장과 지역사회 내 여성의 인권 증진을 통해 성평등을 달성하도록 돕는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9,94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국내 74번째 가입 기업이 되었다.

한수원은 그동안 여성인력 확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여성관리자 비율 목표제 운영을 통해 여성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인력 대상 특화 교육과정을 시행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업소별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성평등주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여성 역량 강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준수하고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의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스트레이트뉴스=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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