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당 주요 인사들 출동...류제성 “금정구를 행복도시로 만들겠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류제성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까지 참여해 힘을 실었다.
류 후보는 3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조국혁신당 당대표이자 류 후보의 후원회장인 조 대표를 비롯해 황 원내대표와 김재원 의원 등 당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축사를 통해 "부산 금정구는 국민의힘이 역대 8번의 선거 중 7번을 승리한 험지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1대1 구도를 통해 국민의힘에 맞설 것"이라며 "류제성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을 국민의 힘으로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이번 선거는 개인 류제성이 아닌 조국혁신당 전체가 출마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가 조국혁신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금정구청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금정구청장은 6,640억 원의 국민 세금을 집행하는 중요한 정책결정자"라며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가진 유능한 혁신 행정가"라고 소개하며 금정구를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조 대표와 류 후보는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과 주지 정오 스님을 예방하고 신도들과 대중공양을 나누며 만남을 가졌다. 개소식 후에는 부산대학교 인근 상가와 장전시장의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