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3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동 강령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은 강의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발생했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갑질 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교육으로 현장 참여 직원·방송으로 시청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전KDN 임직원이 행동강령 교육 중 성희롱 예방 연극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이어진 성희롱 예방 교육은 '이창훈과 피곤한 사람들' 연극팀의 연극형 교육으로 진행돼 임직원들이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등 성희롱 예방과 대처에 대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일상생활 속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오전 한전KDN 앞 사거리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협력 기관 기관장과 나주시가 함께 시행한 '청렴실천 거리 캠페인'에도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렴 부채·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빛가람청렴문화제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도를 높이고 안전한 에너지 사용을 위해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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