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중앙선 KTX원주역 초역세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당첨 시 웃돈인 플피(플러스 피)가 기대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25일 우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남원주역세권 AC 4블록에 이 아파트가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5개 동, 총 900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 84㎡의 단일면적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280만원. 채당 평균 분양가는 4억5100만원이다. 호반건설이 원주역 북단 역세권에 분양, 지난 6월부터 새 집들이를 시작한 '호반써밋 원주역'의 실거래가 수준이다.

무실동 J 중개사는 "우미건설의 가구 수가 호반써밋의 2배 수준이나 책정 분양가가 호반 같은 형의 시세보다 낮은 편이다"면서 "호반의 매매가가 분양가 대비 5000만원 오른 점을 감안하면, 우미의 이 단지도 같은 폭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귀띔했다.

이어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원주역'은 2021년 11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12 대 1을 기록한 데 힘입어 평균 90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했다"며 "지금의 지역 부동산 경기가 당시 호황에 비길 수도 없이 위축됐으나, 남원주역세권 개발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는 우미 린의 시세 차익의 '플피(플러시 피, 웃돈) 기대에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는 KTX원주역 400여m 도보 역세권으로 단지 앞에는 상업과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신설 초·중교도 안심 통학거리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자선도지구로 체계적으로 조성 중이어서 미래 투자가치가 돋보인다.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분양의 호재다. 경강선은 판교역과 강남의 직결 노선이다. 나아가 원주역은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의 신설이 추진 중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가 새롭게 단장한 ‘린’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로 이에 걸맞은 차별화 설계를 외관과 동 배치, 조경, 커뮤니티 등 곳곳에 도입했다"면서 "특히 42층의 초고층 단지에 치악산 등 원주 전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스카이라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외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의 거리에서 느끼는 개방감과 채광, 통풍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주시청은 예성디앤피가 시행하는 이 단지 우측 남원주역 역세권 AC-5블록의 944가구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연내 분양이 가능토록 했다. AC-5블록의 분양가는 '우미 린 더 스카이'보다 다소 웃돌 것이라고 원주시청 관계자는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