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15㎡ 총 1233호
일반분양, 59~84㎡ 567호...3.3㎡당 3363만원
청약홈, 30일 특공...10월 2~3일 1~2순위 청약
SK에코플랜트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이 부산 수영구 광안2 주택재개발구역을 고품격 대단지 탈바꿈한 '드파인 광안'에서 이름을 내걸고 첫선을 보였다.
27일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이 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국내 하이엔드 아파트 분양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36~115㎡의 공동주택이 모두 1233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9~84㎡형 567가구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363만원으로 지난 2월 수영구 민락공원 인근서 선보인 '테넌바움294'(3941만원)에 600만원 밑도는 수준이나, 부산 전 지역 주택재개발구역 가운데 최고가다.
일반분양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9억8900~12억3020만원으로 300가구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11억6200만원이다. 59㎡형(88가구)과 78㎡형(179가구)은 10억3100만원 등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인근 입주 5년 차와 10년 차인 '광안 자이'와 '광안 쌍용예가'의 같은 형의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내외 비싸다.
분양 관계자는 "SK의 '드파인 광안'은 수영구 광안동에 기존 브랜드 아파트와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주거공간이다"며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광안동 최대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영구 2호선 광안역 역세권으로 인근 황령산 자락 숲세권에 입주자 자녀가 다닐 호암초등학교에 안심 등교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4일 1~2순위의 청약을 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신청금은 모든 주택형이 1000만원이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다.
견본주택도 하이엔드 '드파인 광안' 화제
'드파인 광안'의 견본주택은 명품 갤러리에 비견하는 예술적인 요소를 곳곳에 담아, 지역에서 화제다. 해운대구 재송동 179-136번지에 자리한 이 단지 견본주택은 로비부터 단위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곳곳을 미술 작품들로 꾸미는 등 수요자들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1층 로비에 마련된 드파인 라운지에서는 최인아 책방, 에스더불유(SW)19, 테라로사 등 드파인과 콜라보한 브랜드들이 팝업 부스를 마련, 견본주택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라운지 앞쪽에서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주도하는 디파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데피니션 라인(DEFINITION LINE)’ 갤러리가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갤러리에는 윤새롬 작가의 ‘크리스털 시리즈(Crystal Series)’와 서은영 작가의 ‘바람부는 대로’ 등 다양한 예술 조형물을 전시한다. 윤새롬 작가는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알엠(RM· 본명 김남준)이 선택한 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