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 제한 없이 국정현안 논의키로
한 대표, 김건희 여사 문제 거론할 듯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한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한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오후 만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제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를 여러차례 거론한만큼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대표는 독대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사실상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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