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한 6곳 중 2곳은 보류...최종 확정 후 절차간소화 등 행정 지원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기획 설계(안). 부산시 제공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기획 설계(안). 부산시 제공

 

건축사업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대상지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 2곳을 보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발표회와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6곳(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트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 반여동 오피스텔)이 심사에 참가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트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3곳이며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 등 2곳에 대해선 보류가 결정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지역은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계획한 바와 같이 건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