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의 '대전 르에브 스위첸'이 합리적인 분양가에 힘입어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없이 선전했다.
22일 청약홈은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 대흥2 주택재개발구역에 1·2 단지가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4.84~3.72 대 1의 경쟁률로 2개 단지가 평균 4.15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단지 전용 84㎡ A형이 33.59 대 1로 인기를 독차지한 데 이어 2단지 84㎡ A와 110㎡ 등 2개 형도 8.01 대 1, 9.05 대 1로 당첨 경쟁이 뜨거웠다. 나머지 주택형도 청약자가 공급 가구수를 웃돌았다. 이들 주택형은 예비입주자 확보를 위해 2순위 청약을 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모두 12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전체의 68%인 870가구다. 전용면적은 59~110㎡에 3.3㎡의 평균 분양가는 1687만원, 주력형인 전용 59㎡형은 채당 평균 4억2400만원, 84㎡형은 5억7600만원이다.
84㎡형의 분양가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직선 2㎞에서 4월 선보인 '문화자이SK뷰'의 분양가와 현대건설이 선화동에서 완판한 '힐스 선화더와이즈'의 실거래가보다 2000만원 낮은 편이다.
청약홈은 23일 이 단지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30일, 2단지가 29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6개월이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안심보장은 계약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 내용 그대로 적용하는 장치다.
앞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앞서 특별공급에서 소진율 82%로 선방했다.
한편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분양 중인 '둔산 해링턴플레이스'는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이 발생,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화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