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협약 체결…11월 1일부터 시행

여수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생애 첫 헌혈자 500명에게 여수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헌혈의 집 여수센터' 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단체헌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생명나눔 헌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한편 이번 상품권 지급은 지난 22일 여수시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체결한 '생명나눔 헌혈' 업무협약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신준섭 보건소장과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첫 헌혈자 시 지원 여수사랑상품권 지급 △연 2~4회 정기적인 헌혈 운동 동참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헌혈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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