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대상 친절 교육·위생 점검·바가지요금 근절

보성군이 제20회 벌교 꼬막축제를 앞두고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친절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위생 관리와 수준 높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 대상은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음식점과 꼬막을 취급하는 전문음식점 26개소다.

보성군이 제20회 벌교 꼬막축제를 앞두고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이 제20회 벌교 꼬막축제를 앞두고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은 △법적 준수사항 이행 여부 △호객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영업장 내·외부 청결 상태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며 바가지요금·부당요금 근절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노정이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청결하고 친절한 음식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한다면 보성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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