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수칙 준수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어울림장난감도서관 2025년 회원모집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추가 시행

전남 목포시가 가을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와 함께 어울림장난감도서관 회원 모집과 2024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목포시청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청사.(사진=목포시)

목포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월~11월)에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숲과 풀밭에서의 활동이 많은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10%의 높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하기 ▲야외복 분리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목포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어울림장난감도서관 아동의 정서·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5년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신청은 목포어울림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목포시 소재 어린이집의 장과 목포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등록된 회원은 일반 개인 연회비 2만원, 단체 연회비 3만원을 납부하고 1년 동안 다양한 장난감을 개인은 2점, 단체는 3점까지 최대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장난감을 수령하면 된다. 

목포시는 14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대여로 영유아의 복지 증진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과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또 목포시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4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은 사업 공고일 이전부터 사용본거지가 목포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10대로, 차종별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가 추가로 시행하는 2024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신청기간에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공고된 선정기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  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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