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옥진 국제로타리다문화가족사랑회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취⸱창업  바리스타 프로젝트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사랑회 제공.
24일 박옥진 국제로타리다문화가족사랑회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취⸱창업 바리스타 프로젝트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사랑회 제공.

국제로타리다문화가족사랑회는 24일 6개월간 추진했던 결혼이주여성 취⸱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공모 계획에 의해 추진해왔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진행했다.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바리스타 3급 자격부터 2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1기~2기로 나누어 10명씩 3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자격증 취득 대비 이론 및 실기교육으로 이루어졌다.

24일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창업  바리스타 프로젝트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사랑회 제공.
24일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창업 바리스타 프로젝트 교육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사랑회 제공.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의 레티투하씨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커피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대전시와 외국통합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옥진 회장은 “한국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이 단순노동보다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센터에 있는 머신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취득 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결혼이주여성이 취⸱창업  바리스타 프로젝트 교육을 받고 있다. 다문화가족사랑회 제공.
24일 결혼이주여성이 취⸱창업 바리스타 프로젝트 교육을 받고 있다. 다문화가족사랑회 제공.

한편 다문화가족사랑회는 2009년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교육, 결혼이주여성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2019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1400여 명의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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