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초역세권에…경강선 판교역 20분대 생활권
GTX에 경강선 연장노선 월판선 수혜까지
청약홈,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제일건설이 내달 신분당선 판교역과 20분대 생활권인 광주 경강선 곤지암역 초역세권에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분양에 나선다.
4일 경기 광주시는 디와이지홀딩스(대표 박상희)가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지구 A1-1블록에서 시행하는 이 단지가 입주자모집에 나서도록 최근 승인,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에 전용 59·84㎡의 중소형이 565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98만원, 주력형인 전용 84㎡(413가구)는 채당 평균 5억9900만원, 59㎡형은(152가구)는 4억4600만원이다.
84㎡형은 분양 전 스트레이트뉴스가 추정한 6억 중반에서 5000만원 내외 낮은 편이다. 직전 현대엔지니어링이 곤지암역 비역세권인 신대1지구 B1 블록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6억300만원)의 같은 형을 약간 하회, 당첨 시 일정 시세 차익이 나올 전망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모두 3,600여 가구가 들어설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첫 아파트로 역세권의 시범단지다. 경강선 이용 시 판교역과 20분대 생활권,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 시 강남역까지 30분대 생활권이다. 초·중·고 등 모든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곤지암천 수변공원과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11일 특별공급에 이어 12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민간 도시개발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 경강선 곤지암역 직선 300m 초역세권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초역세권에 안심 등교, 곤지암천 수변공원 근접성이 강점이다.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 약 300m, 도보 3~5분 거리에 위치한다. 경강선 성남역에서 GTX-A노선 이용 시 수서역까지 6분대에 다다를 수 있다. GTX-D 노선 곤지암역 연장 계획은 분양의 호재다.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초·중·고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 입주자 자녀는 12년 동안 동창의 학연을 맺을 수 있다.
자연친화 주거환경도 주목된다. 역사문화공원이 단지 중앙에 자리하고,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조성 중인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곤지암천 일대에 문화광장, 자전거 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들이 조성 예정이다.
◆ 광주 거주 1년 이상 1순위자 '당첨 우선'
제일건설(주)만의 고품격 설계도 눈길을 끈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알맞은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세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계약 신청금은 1000만원,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이다. 특별공급에 신혼·생애최초에 부부 중복 청약에 이어 수도권 유주택자 부부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나, 일반공급에서 광주 1년 이상 거주 1순위자가 당첨 우선, 서울과 경기도 1순위자는 당첨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송정동 송정지구 1호 어린이 공원에 인근에서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청약 일정 전후에 다양한 경품 행사가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 개관 전 행사에서는 아이패드와 에어팟 맥스의 경품이 푸짐한 데 이어 개관 기간동안 다수의 전자제품, 청약 시에는 샤넬백, 상품권 등의 경품 행사가 이어진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