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공사 최초 수소경제 신사업 분야 개척

전국 최초 민간참여사업 물가인상분(68억 원) 반영으로 건설업체 위기 극복

5일 대전도시공사가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분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제공.
5일 대전도시공사가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분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가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경영대상 시상식 ESG분야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 수소경제 신사업분야 개척, 전국 최초 민간참여사업 물가인상분 반영을 통한 건설업체 금융위기 극복, 돌봄 로봇을 통한 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수소충전소 3개소(학하, 신대, 낭월)와 낭월 수소생산시설 구축・운영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건설원가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건설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물가변동 협의체를 구성해 전국 최초로 지역 건설업체에 물가변동 사업비 조정금액 68억 원을 지급해 상생경영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내 고독사 위험군 100세대에 건강이상 신호 감지 시 119 등에 신고해주는 돌봄 로봇을 무료 설치해 고독사 위험상황에서 3명을 구조했다.

정국영 사장은 “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슬기롭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고, ESG 경영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해 공사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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