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1개동 태워...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부산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육 중이던 돼지 28마리가 폐사했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37분쯤 부산 강서구의 비닐하우스 형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1개 동(면적 200㎡)을 태웠다.
이 때문에 사육 중이던 돼지 28마리가 폐사해 소방 추산 약 99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출입문 근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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