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도시가스관 파손 예방 위한 집중 점검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촌동 차량기지를 제외한 본선 1~6공구(시청~광주역)이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이번 점검은 상수도, 도시가스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실시하고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매설물 종류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 ㈜해양에너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상수도‧도시가스 노출배관 방호 조치·안전한 매달기 상태 △흙막이 가시설 설치상태·계측관리 △위험물저장소·가설전기 시설물 안전관리 △건설자재 관리·건설현장 정리정돈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건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예측‧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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