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시정연설, 대전교육 내년도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발표

20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20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2025년도에 추진할 5대 정책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자기 성찰 기반 인성교육 강화,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확대·운영, 체험중심 인문독서교육 활성화, 디지털교육 연구·선도학교 지정·운영 및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 인력 배치, 생태전환교육 실천, 대전교육발전특구와 교육클러스터 조성의 글로컬 미래교육을 추진한다.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위해, IB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초·중학교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과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통한 협약형 특성화고 확대·운영, 질문하는 학교, 질문하는 학급 운영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교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나눔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위해, 유보통합 추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운영,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특수학교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 등과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생마음바우처, 학생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학생 도박 예방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이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 운영,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실시 등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도입, 학교지원센터 역할 강화로 학교업무 경감에 힘쓸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5년에도 대전교육은 대전미래교육 추진에 집중하며, 교육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동호 교육감은 2024년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혁신에 집중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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