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
부산 기장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6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사찰 내부 벽면과 천장 등 7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 47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만 회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소방대원 1명이 왼쪽 정강이에 5㎝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전기초 인근 전기배선에서 전기적 이상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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