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494만원

불이 난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3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외출에서 돌아온 1층 입주민 20대 여성 A씨가 귀가하던 중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당시 주택 입주민들은 모두 외출 중이었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당국은 냉장고 2대와 에어컨 1대, 재봉틀 1개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9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