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본 목격자 신고로 조기 진화, 선실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 추정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러시아 국적 6971급 어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조선소 관계자가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5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났을 당시 선박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선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이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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