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뉴스 선정 결과, 베이스볼드림파크와 도시철도2호선 착공 2위, 3위 차지

10대뉴스 결과 포스터. 대전시 제공.
10대뉴스 결과 포스터. 대전시 제공.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대전시 성과로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뽑혔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4년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투표 결과, 온라인 투표에 총 1만 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둥이 아빠된 꿈돌이, 꿈씨패밀리 꿀잼대전을 높이다가 3345표, 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꿈돌이의 세계관을 꿈씨 패밀리로 확장하고 이들 캐릭터를 시정 홍보 전반에 활용하는 도시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 7월 대전역과 대전역 주변 한약거리에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를 각각 개소하고,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와 꿈돌이 택시 등에 꿈씨 캐릭터를 관광상품으로 적극 활용했다.

꿈씨 패밀리 캐릭터의 인기는 각종 굿즈 판매로 이어져 5억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꿈돌이 택시는 올해의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전국에 각인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2위는 한화이글스 새 둥지, 베이스볼드림파크 완공 눈앞(8.1%)’이 차지했다. 시민들은 내년 프로야구 홈 개막전에 맞춰 완공될 새로운 야구장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베이스볼드림파크는 국내 최초 인피니티풀과 몬스터월, 메인홀 등을 갖춰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2025년도 KBO 올스타전 개최지로도 선정되며 개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3위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이제는 친환경 수소트램 시대(8.0%)가 뽑혔다. 1996년 정부 기본계획 승인 후 28년 만에 첫 삽을 뜬 도시철도 2호선은 3년 6개월 공사 기간과 6개월의 시 운전을 거쳐 2028년 말 개통 예정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에 많은 시민들이 지지를 보냈다.

4위는 5개월 연속 전국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꿀잼도시 바람 탄 대전, 도시브랜드 빛났다(6.8%), 5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시민 숙원 해결, 유성복합터미널 착공(6.1%)이 차지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올 한 해 각종 현안 사업 해결에 매진해 역동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앞으로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대전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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